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 "신성장전략으로 위기 정면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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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은 4일 신년사를 통해 "저성장이 고착화되고 있는 현실에서 기본으로 돌아가 기존 사업의 경쟁력 강화와 새로운 성장전략의 적극 실천을 통해 위기상황을 정면 돌파해 나가자"고 밝혔습니다.정 회장은 "기업의 성장은 말이나 의지로만 이뤄지지 않는다"면서 "성장을 추진할 동력은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위험을 두려워하지 않고 실행하는 기업가정신 함양에 있다"고 강조했습니다.정 회장은 이를 위해 ▲ 핵심역량 강화 통한 사업경쟁력 강화 ▲ 신(新)성장동력 육성 통한 지속성장 ▲ 책임의식 강화 등의 3대 경영 방침을 내세웠습니다.먼저 "기업 성장을 위해선 경쟁자가 쉽게 모방할 수 없는 차별화된 핵심역량을 강화해 나가는 게 가장 확실한 방법"이라며 "현대백화점그룹이 상품과 서비스를 만들고 유통시키면서 고객들에게 가치를 제공하는 일련의 과정을 냉정하게 평가해 강점(핵심역량)은 최대한 활용하고, 약점은 보완해 나가야 한다"고 정 회장은 주문했습니다.정 회장은 또 지속성장을 위해 "어느 정도의 리스크를 안고서라도 중장기 성장전략을 사업환경과 트렌드의 변화에 따라 보완·추진해야 한다"고 했습니다.정 회장은 책임의식 강화와 관련해선 "경영환경이 어려울수록 조직 구성원 모두가 목표 달성을 위해 각자의 역할을 책임감있게 수행하는 자세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그룹의 일원으로서 조직의 목표 달성을 위해 자신의 역할을 반성하고, 방해되는 요인에 대해선 과감하게 제거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습니다.정경준기자 jkj@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하루 10분 운동으로 건강 찾자…예쁜 다리 만드는 `전지현 모관운동`ㆍ우체국 알뜰폰, 기본요금 `0원` 대박요금제 출시…판매는 언제부터?ㆍ이번주 주간 날씨, 오늘 밤부터 다시 영하권…미세먼지 농도 `나쁨`ㆍ올해 IPO 14년 만에 최대…호텔롯데 등 최대 160여곳ㆍ치주염, 구취 막아주는 `이것` 불티 판매ⓒ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