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아라비아 외교장관, 이란 외교관계 단절 선언 … 중동 정세 경색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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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델 알주바이르 사우디아라비아 외교장관은 3일 이란과 외교관계를 단절한다고 선언했다.
중동의 양대 강국인 사우디와 이란 간 대치가 최고조에 달해 중동 정세가 경색될 전망이다. 또 양국이 수니파와 시아파의 맹주인만큼 중동의 종파간 갈등도 일촉즉발의 위기로 치달을 가능성이 있다.
알주바이르 장관은 사우디에 주재하는 모든 이란 외교관은 48시간 안에 본국으로 떠나라고 밝혔다. 지난 2일 사우디가 셰이크 님르 바크르 알님르 등 반정부 시아파 유력인사 4명을 테러 혐의로 사형을 집행한 뒤 이란 시위대가 사우디 대사관과 총영사관을 공격한 데 따른 조치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중동의 양대 강국인 사우디와 이란 간 대치가 최고조에 달해 중동 정세가 경색될 전망이다. 또 양국이 수니파와 시아파의 맹주인만큼 중동의 종파간 갈등도 일촉즉발의 위기로 치달을 가능성이 있다.
알주바이르 장관은 사우디에 주재하는 모든 이란 외교관은 48시간 안에 본국으로 떠나라고 밝혔다. 지난 2일 사우디가 셰이크 님르 바크르 알님르 등 반정부 시아파 유력인사 4명을 테러 혐의로 사형을 집행한 뒤 이란 시위대가 사우디 대사관과 총영사관을 공격한 데 따른 조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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