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축은행중앙회는 신임 회장 후보로 이순우 전 우리은행장을 단독 추천하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중앙회는 이날 후보추천위원회를 열어 후보로 등록한 3명을 대상으로 자격심사를 진행한 결과 이같이 결정했다. 최종 선임 여부는 28일 총회에서 투표를 통해 결정된다.

이 전 행장이 투표를 통과할 경우 시중은행장 출신으로서는 두 번째, 금융지주 회장 출신으로선 첫 번째로 저축은행중앙회장으로 취임하게 된다. 앞서 이상근 전 한미은행장이 1997년~1999년 11대 회장을 역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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