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국회의원 선거 예비후보 등록 첫 날인 15일 경기 남부지역 후보들이 연이어 출사표를 던졌다.

새누리당 경기도당 수원정 당협위원장인 박수영 전 경기도 행정1부지사(51)는 이날 오전 10시께 영통구선관위에 후보등록을 마치며 "공직30년 동안 그래왔듯이 반듯하게 선거운동을 해나가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권혁세(59) 전 금융감독원 원장과 임태희(59) 전 대통령실 실장은 각 새누리당 성남 분당갑과 분당을 후보로 나섰다.

새정치민주연합 수원을 후보로 등록한 유문종(52) 후보도 비교적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등록을 마쳤다.

이재준(50) 수원시 제2부시장은 총선 출마를 위해 이날 사퇴의사를 밝혔으며 조만간 새정치민주연합 수원갑 예비후보 등록할 예정이다.

예비후보자 등록은 해당 지역 선거관리위원회에서 공식 후보자등록 신청개시일 전날인 내년 3월 23일까지 계속된다.

(수원연합뉴스) 이영주 강영훈 기자 young86@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