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현대·기아차, 글로벌 업체와 특허 공유한다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현대·기아자동차는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더럼에서 컴퓨터 운영체제(OS) 리눅스 기반의 '오픈소스 특허 공유단체(OIN)'에 지난 10일(현지시간) 가입했다고 밝혔다.

    OIN은 특허전문회사나 개인의 무분별한 특허공격과 특허권 남용을 막고자 구글, IBM, 소니 등이 설립한 비영리 단체다.

    OIN 회원사들은 리눅스 관련 기술 분야의 특허 침해 소송을 제기하지 않겠다고 약속한 기업들이다. 회원사뿐 아니라 개인 및 단체 개발자에게도 자사가 가진 특허를 경상기술료(로열티) 없이 제공한다.

    현대·기아차는 OIN 가입을 통해 자사가 보유한 리눅스 관련 특허를 1800여 회원사들에게 무상으로 제공한다. OIN이 직접 보유한 900여건의 특허와 회원사들이 가지고 있는 리눅스 관련 특허도 무상으로 사용할 수 있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OIN 가입은 다양한 분야의 세계적 업체들과 기술을 공유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간단히 김밥 한 줄'은 옛말…1년 새 무슨 일이

      지난 1년 사이 김밥과 칼국수, 김치찌개 백반 등 점심시간에 가볍게 즐겨 찾던 메뉴의 가격 오름폭이 컸던 것으로 확인됐다.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인건비 부담 등 복합적 요인이 작용한 탓으로 분석된다.25일 한국소비자...

    2. 2

      [주간 소부장] 2세대 High-Na 경쟁 본격화...SK실트론 인수하는 두산

      이번 주에도 반도체 소재·부품·장비(소부장) 업계에서는 굵직한 이슈들이 쏟아졌습니다. 투자·수주&middo...

    3. 3

      ESG 규제 속 세제 인센티브 활용 방안 [린의 행정과 법률]

       미진한 투자세액공제의 활용2025년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규제의 흐름은 “의무화·정량화·검증 강화”라는 세 가지 축으로 요약됩...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