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롯데시네마, 세계 명작 오페라 및 발레 시리즈 상영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이송이 기자] 롯데시네마(대표:차원천)는 2015년 올 한해 관객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았던 세계 명작 오페라 및 발레시리즈중 네작품의 앙코르 상영을 준비했다. 롯데시네마는 2015년 2월부터 롯데카드와 수입, 배급사인 콘텐숍과 함께 2014/15 시즌 파리국립오페라와 영국국립오페라의 오페라, 발레 영상물 등 고품격 콘텐츠를 상영해 왔다

    이번에 상영되는 작품은 관객들의 끊임없는 앙코르 요청을 받았던 ‘세비야의 이발사’를 비롯해 파리오페라발레단의 솔리스트 박세은이 출연해 화제를 모았던 ‘파리오페라발레 갈라쇼’, 세계적인 테너 마르셀로 알바레스 주연으로 호평을 받았던 ‘토스카’, 그리고 발레리나 오렐리 뒤퐁의 고별 무대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발레 ‘마농’ 이다.‘

    ‘세비야의 이발사’는 세계 명작 오페라 및 발레 시리즈의 첫 작품으로 세계적인 거장 주빈 메타가 발굴한 이탈리아 출신의 명지휘자 카를로 몬타나로(Carlo Montanaro)가 지휘하고, 현재 유럽, 북미, 아시아에서 가장 주목 받고 있는 젊은 연출가 다미아노 미키엘레토(Damiano Michieletto)가 연출을 맡아 큰 화제를 모은 작품이다. 또한 2011년 플라시도 도밍고 콩쿠르에서 오페라 1등상을 포함해 국제 콩쿠르를 휩쓸고 천부적인 벨칸토 창법으로도 유명한 테너 르네 바르베라(Rene Barber)가 알마비바 백작역을, 파리 음악원 출신의 메조 소프라노 카린 데예(Karine Deshayes )가 로지나역을, 세계 최고의 피가로 가수로 평가 받고 있는 바리톤 달리보스 예니스(Dalibor Jenis)가 피가로역을 맡아 환상적인 호흡을 선사한다.

    ‘파리오페라발레 갈라쇼’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발레단인 파리오페라발레단의 가장 독특한 행사인 ‘데필레’와 클래식 발레 수업을 그대로 옮겨 놓은 ‘에튀드’, 안무가 루돌프 누레예프의 독창적인 시각을 엿볼 수 있는 차이코프스키의 ‘호두까기 인형(하이라이트)’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한국인으로는 최초로 파리오페라발레단의 솔리스트로 선발된 발레리나 박세은의 모습을 볼 수 있어 우리에게 더욱 특별한 작품으로 다가온 작품이다.

    ‘토스카’는 ‘라 보엠’, ‘나비부인’과 함께 푸치니의 3대 오페라로 알려져 국내에서 가장 많이 공연되는 작품 중 하나이다. ‘오묘한 조화’, ‘별은 빛나건만’, ‘노래에 살고 사랑에 살고’ 같은 아리아로도 유명하다. 자코모 푸치니가 1900년에 발표한 ‘토스카’는 프랑스 대혁명 이후 자유주의와 공화주의가 물결치던 1800년 이탈리아 로마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심리 스릴러다. 원작이 연극인 만큼 푸치니의 오페라 역시 구성이 치밀하고 스토리가 극적이며, 특히 세 명의 등장 인물의 대조적인 캐릭터, 그리고 그들의 삼각관계가 긴장감을 증폭시킨다. 로맨틱한 이상주의자이며 자유의 투사인 화가 카바라도시역으로 파바로티가 발굴한 테너 마르셀로 알바레스가 열연을 펼쳐 주목을 받았다.

    발레 ‘마농’은 파리오페라발레단의 에투알(수석무용수) 오렐리 뒤퐁의 고별 무대로 화제를 모았던 작품으로 순진한 여인이 운명의 주인이라기 보다는 희생물이 되어 파멸하는 비극적 과정을 그린 3막 발레다. 서정성과 상상력이 넘치는 이 작품의 음악은 쥘 마스네가 작곡했으며, 프랑스를 대표하는 에투알 오렐리 뒤퐁의 마지막 공연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세계 명작 오페라 및 발레시리즈 앙코르 상영 기간 입장료는 성인 12,500원, 청소년 10,000원이며 롯데카드로 현장 결제하는 관객들은 20% 추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상영관은 롯데시네마 건대입구, 브로드웨이(강남), 월드타워, 홍대입구, 김포공항, 인천, 수원, 평촌, 대전, 대구 성서, 울산, 부산 본점, 광주 수완관 등이다.

    롯데시네마는 "지난 2월부터 세계명작오페라와 발레시리즈를 상영하고 있다. 고품격의 프리미엄 콘텐츠를 가까운 영화관에서 편하게 즐기길 원하는 관객의 높은 관심이 관람으로 이어지고 있다. 연말연시를 맞이하여 50% 할인된 가격으로 다양한 문화 콘텐츠의 경험을 제공하고자 기존 상영작 중 앙코르 요청이 쇄도했던 네 작품을 다시 한번 상영한다. 앞으로도 다양한 작품을 전해드리는 문화선도기업으로 나아가겠다"라고 전했다.

    songyi@wowtv.co.kr












    한국경제TV 핫뉴스
    ㆍ`달샤벳` 지율 가은 급탈퇴, `연기자-패션분야`로 전향…계약만료만 기다렸나
    ㆍ박혜원♥김용준 열애, SNS보니 대놓고 인증? `티내고 싶어 안달났네`
    ㆍ대학가상가, 광교(경기대)역 `리치프라자3` 투자열기로 후끈!
    ㆍ김소현, 손준호 언급 "처음에 순수하게 받아들이기 힘들었다"
    ㆍ[현장취재 종목 핫라인] 비씨월드제약, DDS 원천기술 바탕 유럽·미국 진출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1. 1

      신세계, 임직원 8만명 개인정보 유출…"고객 정보는 무사"

      신세계에서 임직원과 일부 협력사 직원의 사번 등 개인정보가 유출된 사고가 발생했다.신세계그룹은 26일 "그룹 내부 인트라넷 시스템에서 임직원 8만여명의 사번이 외부로 유출된 정황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유출된 정보에는 일부 직원의 이름, 소속 부서, IP 주소도 포함됐다. 다만, 고객 정보는 유출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신세계그룹의 정보기술(IT) 계열사 신세계I&C는 사고를 인지한 직후 관련 시스템과 계정을 긴급 점검하고,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한 차단 조치를 시행했다. 정확한 사고 원인과 영향 범위는 관계기관과 협력해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해당 사실은 사내 공지를 통해 전 임직원에게 안내됐으며, 업무용 시스템 계정의 비밀번호를 즉시 변경하고 의심스러운 이메일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신세계I&C 관계자는 “사고 재발 방지를 위해 보안 관리 체계를 한층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라현진 기자 raraland@hankyung.com

    2. 2

      AI가 모든 영상 화질 최고로…LG전자, 게이밍 모니터 출시

      LG전자가 인공지능(AI) 솔루션을 모니터에 내장한 차세대 게이밍 모니터 ‘LG 울트라기어 에보’를 선보인다고 26일 발표했다. 온디바이스AI(내장형 인공지능) 기능이 담긴 LG 울트라기어 에보를 앞세워 프리미엄 게이밍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27형(인치), 39형, 52형 등 세 가지 크기로 구성되는 울트라기어 에보 시리즈는 다음달 6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하는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6’에서 공개된다. LG전자가 게이밍기기 브랜드 ‘LG 울트라기어’의 프리미엄 라인업을 선보이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27형과 39형 제품에는 온디바이스AI를 통해 모든 영상을 5K(화소수 5120x2880) 선명도로 즐길 수 있는 ‘5K AI 업스케일링’ 솔루션이 적용됐다. 5K는 기존 초고화질(4K)보다 화소 수를 늘려 화질이 더욱 선명한 게 특징이다.이 기능은 PC의 그래픽처리장치(GPU) 업그레이드 없이도 모니터 자체 AI 기술로 5K 선명도를 구현한다.AI가 스스로 영상의 장르를 탐지해 최적 설정을 구현하는 ‘AI 장면 최적화’ 기능도 들어갔다. AI가 최적의 오디오 환경으로 조절해주는 ‘AI 사운드’ 기능도 지원한다. 사용자가 별도 조작하지 않아도 AI가 효과음과 음악, 음성을 구분해 맞춤형 사운드를 제공한다.대형 화면을 원하는 게이머를 위한 52형 울트라기어는 커브드 5K 디스플레이가 적용됐다.박의명 기자

    3. 3

      한화시스템, 軍 AI 지휘통제체계 성능개량 사업 수주

      한화시스템이 방위사업청으로부터 937억원 규모의 연합지휘통제체계(AKJCCS) 성능개량 체계 개발 사업을 수주했다고 26일 밝혔다.AKJCCS는 2015년 전력화된 한·미 연합 지휘 통제체계로 한반도에서 연합작전을 지휘·통제하는 핵심 시스템이다. 한화시스템은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추진과 기술 고도화 필요성이 커지면서 성능개량 사업이 추진됐다고 설명했다.이번 개량 사업의 핵심은 인공지능(AI) 적용이다. 한화시스템은 개량형 AKJCCS에 AI 기반으로 상황을 분석하고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기능이 적용된 만큼 AI가 지휘 통제체계에 본격 적용되는 국내 첫 사례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김진원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