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우 신한금융그룹 회장은 8일 기업문화와 개인의 고유한 개성을 조화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한 회장은 이날 경기도 용인시 기흥에 있는 신한은행연수원에서 신한그룹 신입사원들을 대상으로 한 특강을 통해 이렇게 말했다.

한 회장은 "기업문화는 그 기업의 색깔이고 신한도 고유의 '신한 문화'가 있다.

각자의 다양한 개성과 가치관을 잘 살리면서 그 기본가치를 잘 지켜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내가 하는 일이 세상을 이롭게 한다는 자부심과 사명감에서 직업에 대한 보람을 찾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자신의 선택을 믿고 끈기있게 일하고, 묵묵히 자신의 실력을 키우며 인생에서 만난 인연을 소중하게 생각하라고 조언했다.

신한금융그룹은 각 그룹사에서 채용한 신입사원 406명을 대상으로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4박5일간 그룹 신입사원 공동연수를 진행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송광호 기자 buff27@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