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일본 총리, 내년 중의원 해산설 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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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내년 여름 참의원 선거에 맞춰 중의원을 해산할 것이라는 관측을 일단 부인했다.
아베 총리는 5일 일본 이와테현을 시찰하던 중 기자들의 관련 질문에 대해 "같은 날 선거, 중의원 선거에 대해서는 전혀 생각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최근 자민당 핵심 인물들이 동시 선거 가능성을 거론하면서 정계가 술렁이고 연립 여당 등에서 반발 기류가 감지되는 것을 의식한 답변으로 풀이된다.
다니가키 사다카즈 자민당 간사장은 중·참 양원 선거를 같은 날 실시할 가능성과 관련, "여러 생각이 있다. 여러 가능성이 있다"고 지난달 29일 언급했다. 같은 당 사토 쓰토무 국회대책위원장은 "긴장을 풀지 말라. 내년에 더블 선거가 있을지 모른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아베 총리는 5일 일본 이와테현을 시찰하던 중 기자들의 관련 질문에 대해 "같은 날 선거, 중의원 선거에 대해서는 전혀 생각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최근 자민당 핵심 인물들이 동시 선거 가능성을 거론하면서 정계가 술렁이고 연립 여당 등에서 반발 기류가 감지되는 것을 의식한 답변으로 풀이된다.
다니가키 사다카즈 자민당 간사장은 중·참 양원 선거를 같은 날 실시할 가능성과 관련, "여러 생각이 있다. 여러 가능성이 있다"고 지난달 29일 언급했다. 같은 당 사토 쓰토무 국회대책위원장은 "긴장을 풀지 말라. 내년에 더블 선거가 있을지 모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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