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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년 예산안에 '투자 힌트' 있다…문화·영유아·방산주 한번 믿어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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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증액 된 정책에 관심 둬야
    내년 예산안에 '투자 힌트' 있다…문화·영유아·방산주 한번 믿어봐
    386조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이 3일 국회를 통과하면서 예산 증액으로 성장이 기대되는 ‘정책 수혜주’가 주목받고 있다. 분야별 증액 내역을 꼼꼼히 살펴보면 새로운 투자 기회를 찾을 수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증액 키워드는 ‘문화·영유아·국방’

    국회를 통과한 ‘2016년 예산안’은 정부가 제출한 안에 비해 3조8281억원이 감액되고 3조5219억원이 증액됐다. 늘어난 3조5219억원의 쓰임새가 증권업계의 가장 큰 관심사다. 정부 정책의 중요도를 가늠할 수 있는 데다 주식시장과 연관성이 큰 분야가 여럿 포함돼 있기 때문이다.

    증액 키워드로는 ‘문화·콘텐츠’가 첫손에 꼽힌다. 내년 문화분야 예산이 올해보다 7.5% 증가하는 만큼 문화·콘텐츠에 대한 투자가 확대될 것이란 분석이다. 김용구 삼성증권 연구원은 “정부가 콘텐츠 관광 등 7대 서비스업 활성화를 강조해 왔고 한·중 자유무역협정(FTA)도 처리된 만큼 미디어·콘텐츠 부문의 수혜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삼성증권은 CJ E&M에스엠을, 메리츠종금증권은 에스엠과 와이지엔터테인먼트 에프엔씨엔터 등을 수혜주로 꼽았다.

    영유아 관련 사업을 하는 상장사들도 정책 수혜주에 이름을 올렸다. 정부는 내년 영유아(0~2세) 보육료 지원 예산을 올해보다 6% 증가한 1442억원으로 책정했다. 전문가들은 영유아 보육과 관련한 아가방컴퍼니 남양유업 등을 수혜주로 꼽았다. 아동 도서를 주로 출판하는 삼성출판사와 어린이 대상 교육업체인 대교 비상교육 등도 관심 대상이다.

    전통적 정책 수혜주인 방위산업주도 빠지지 않았다. 중국과 일본의 군비 확장, 첨단무기 개발 필요성 등이 예산안에 그대로 반영됐다는 분석이다. 내년 방산 관련 예산은 전년 대비 4%가량 증가한 39조원 수준이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한국형 기동헬기 수리온의 3차 양산사업비가 올해 94억원에서 내년 594억원으로 늘어나는 등 국방력 강화를 위한 정책적인 지원이 눈에 띈다”고 설명했다.

    ◆철도 등 SOC 전망은 엇갈려

    철도 도로 등 사회간접자본(SOC) 분야에 대해선 전망이 엇갈렸다. 유안타증권은 서해선 복선전철 예산액이 올해 400억원에서 내년 2337억원으로 늘어나는 등 인프라 확충을 위한 정부 지원 덕분에 철강·건설업종이 수혜를 볼 것으로 예상했다.

    반면 HMC투자증권은 일부 SOC 분야의 증액에도 불구하고 내년도 SOC 총 투자금은 올해보다 감소하기 때문에 건설주 투자심리가 악화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변준호 HMC투자증권 투자전략팀장은 “보건 복지 노동과 문화분야에 대한 재원이 늘어난 데 비해 SOC 투자는 후순위로 밀렸다”고 말했다.

    심은지 기자 summi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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