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전문은행 사업자가 선정됨에 따라 출자기업 등 관련주가 강세다.

30일 오전 9시 현재 카카오는 전거래일보다 1만200원(8.79%) 급등한 12만6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모바일리더 다날 브리지텍 인포바인 한국정보통신 KG이니시스 등도 10% 이상 상승하고 있다.

금융위원회는 전날 한국카카오 은행(카카오 컨소시엄)과 케이뱅크 은행(KT 컨소시엄) 두 곳을 인터넷전문은행 사업자로 예비 인가했다. 내년 초로 예상되는 본인가를 거치면 6개월 이내 영업 시작이 가능하다.

한국카카오은행 주주기업은 한국금융지주 카카오 KB국민은행 넷마블 로엔 코나아이 예스24 등이다. 케이뱅크는 KT 우리은행 현대증권 GS리테일 한화생명 KG이니시스 KG모빌리언스 다날 포스코 ICT 모바일리더 이지웰페어 브리지텍 한국정보통신 인포바인 민앤지 등으로 구성돼 있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