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평택항만공사가 새로운 패러다임의 공공서비스 활동 공로를 인정받았다.

공사는 기획재정부 등이 주최·후원한 ‘2015 대한민국 최우수공공서비스 대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시상은 고객에게 새로운 패러다임의 공공서비스를 제공하고 창조적 경영을 통해 국가경제 및 사회공익 발전에 기여한 기관 및 단체를 대상으로 수상자를 선정했다.

공사는 경기도 유일의 국제무역항인 평택항 활성화 촉진을 위해 다양한 투자유치 활동과 경쟁력 있는 항만 인프라를 조성하는데 노력하고 있다.

평택항이 5년 연속 자동차 수출입 처리 1위를 기록하고 3년 연속 총 물동량 1억톤을 달성하는 등 발전과 위상을 높인 공로를 인정받았다.

공사는 미래지속 성장 모색을 위해 해운항만 물류·관광 등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평택항 발전 자문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물동량 증대 노력과 함께 항만 근로자와 지역시민은 물론 의료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무료진료를 3년째 실시해 4600여명이 의료혜택을 받았다.

또 평택항 인근 관광자원과 철도를 결합한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문화관광해설사 등 관련 일자리 창출을 위해 코레일관광개발과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해 공공서비스 향상에 노력하고 있다.

최광일 경기평택항만공사 사장은 “항만의 양적 및 질적성장이 함께 이뤄져야 한다”며 “고객 맞춤형 서비스 향상에 더욱 노력하고 평택항 물동량 창출과 항만 인프라 향상 등 항만 발전을 이끌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지역사회와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1986년 개항한 평택항은 최단기간 총 물동량 1억톤 달성, 5년 연속 자동차 수출입 처리 전국 1위, 3년 연속 총 물동량 1억톤을 달성하는 등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평택=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