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도를 줄이고 인생을 즐겨라. 너무 빨리 가다 보면 놓치는 것은 주위 경관뿐이 아니다. 어디로 왜 가는지도 모르게 된다. -에디 켄터- 《미안해 사랑해 고마워》中”

CEO를 움직이는 동력은 무엇일까

[이번주 화제의 책] '리더가 리더에게' 등
◇리더가 리더에게=일간지 경제부 기자가 김종훈 한미글로벌 회장, 노연상 경동원 사장, 이태용 아주그룹 부회장, 조영철 전 CJ홈쇼핑 사장 등 전·현직 최고경영자(CEO)들을 만나 어떤 생각으로 일했기에 그 자리에까지 올라갈 수 있었는지, 이들을 움직이는 동력은 무엇인지 물었다. CEO들의 사원 시절 일화들을 통해 이들이 생각하는 월급과 진급, 이직의 의미와 인간관계의 중요성을 전달한다. (이석우 지음, MID, 288쪽, 1만2000원)

타인에 휘둘리지 않는 삶

[이번주 화제의 책] '리더가 리더에게' 등
◇나답게 살 용기=《미움받을 용기》로 ‘아들러 신드롬’을 일으킨 기시미 이치로의 신작. 전작과 같이 오스트리아 심리학자 알프레트 아들러(1870~1937)의 이론을 알기 쉽게 풀어썼다. 저자는 “원치 않는 기대로 내 삶을 재단하려는 이들로부터 자유로워져 ‘나답게 살 용기’를 가져야 행복이 찾아온다”며 타인에게 휘둘리지 않는 삶을 살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한다. (기시미 이치로 지음, 오근영 옮김, 알에이치코리아, 220쪽. 1만4000원)

희망의 메시지 필사하기

[이번주 화제의 책] '리더가 리더에게' 등
◇미안해 사랑해 고마워=오늘의 소중함을 깨닫고, 행복의 의미를 재발견하며 상처 받은 관계와 마음을 치유해 줄 만한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문장 100편을 담은 필사책. 알베르 카뮈, 앙투안 드 생텍쥐페리, 조지프 에디슨 등이 남긴 명문 및 각 문장과 관련한 작가의 에세이를 함께 실었다. 저자는 “긍정의 글귀를 함께 읽고, 옮겨 적다 보면 오늘의 소중함이 더 깊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서은 글, 이해정 캘리그라피, 지식인하우스, 228쪽, 1만2800원)

건강한 저널리즘을 지키는 공정성

[이번주 화제의 책] '리더가 리더에게' 등
◇미디어 공정성 연구=중견 언론학자인 윤석민 서울대 언론정보학과 교수가 PD저널리즘과 종합편성 채널, 포털 미디어, 대안 언론 등 세부적인 미디어 영역별로 미디어 공정성이 어떻게 구축돼 왔고, 어떤 현실에 처해 있는지 살펴본 연구서. 저자는 “공정성 원칙은 자유롭고 가치 있는 사회적 소통을 지켜내고 꽃피우기 위한 미디어 저널리즘의 기본 원리로서 바르게 인식되고 실천돼야 한다”고 강조한다. (윤석민 지음, 나남, 896쪽, 3만8000원)

알려지지 않은 임플란트의 위험성

[이번주 화제의 책] '리더가 리더에게' 등
◇임플란트 위험하다=한국 치의학분야 권위자인 최병호 연세대 치과대 교수가 잘 알려지지 않은 임플란트 수술의 위험을 가감 없이 드러냈다. 저자는 티타늄으로 제작한 나사를 뼈 속에 박아 단단하게 고정시켜야만 하는 임플란트 수술은 기본적으로 입 안에 상처를 낼 수밖에 없다고 지적한다. 수술로 인한 상처를 보이지도 않을 만큼 작게 시술하는 ‘플랩리스 임플란트’를 소개한다. (최병호 지음, 맥스미디어, 240쪽, 1만5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