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아내 하원미, 과거 우울증 고백 "곁에 아무도 없어 자살 충동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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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아내 하원미, 과거 우울증 고백 "곁에 아무도 없어 자살 충동까지"
추신수 하원미 부부가 화제인 가운데 추신수 아내 하원미의 과거 발언이 새삼 눈길을 끈다.
하원미는 지난 2010년 방송된 KBS `여유만만`에서는 출연해 추신수의 마이너리그 시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당시 하원미는 "첫째 무빈이를 낳았을 당시 남편도 유명하지 않았고 주위에서는 무빈이의 존재조차 몰랐다"라며 "그땐 남편도 팔꿈치 수술로 힘들어 할 시기라 `내가 무빈이를 잘 키우고 잘 해야 된다`라는 강박관념이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하원미는 "힘들게 하루하루를 버티다가 어느날 우울증을 앓게 됐다"라며 "당시에 곁에는 아무도 없었고 결국 자살 충동까지 느꼈다. 누구한테도 이런 얘기를 해본 적이 없다. `다 지나가겠지`라는 생각으로 버텼다"라고 덧붙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추신수는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26일 서울 중구 무교동 어린이재단 본부에서 1억1000만원의 기부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와우스타 와우스타 이슈팀기자 wowstar@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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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하원미는 "첫째 무빈이를 낳았을 당시 남편도 유명하지 않았고 주위에서는 무빈이의 존재조차 몰랐다"라며 "그땐 남편도 팔꿈치 수술로 힘들어 할 시기라 `내가 무빈이를 잘 키우고 잘 해야 된다`라는 강박관념이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하원미는 "힘들게 하루하루를 버티다가 어느날 우울증을 앓게 됐다"라며 "당시에 곁에는 아무도 없었고 결국 자살 충동까지 느꼈다. 누구한테도 이런 얘기를 해본 적이 없다. `다 지나가겠지`라는 생각으로 버텼다"라고 덧붙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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