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두환 전 대통령, YS 빈소 조문 "좋은 곳 가셨을 것"…2만명 달한 조문행렬 (사진 = 연합뉴스)



전두환 전 대통령이 고 김영삼 전 대통령의 빈소를 찾았다.



25일 고(故) 김영삼 전 대통령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 연건동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는 전두환 전 대통령이 찾아와 직접 헌화하고 유족들을 위로했다.



이날 전 전 대통령은 검은 양복에 검은 넥타이 차림으로 오후 4시께 빈소를 찾았다. 비교적 건강한 모습이었다.



전 전 대통령은 방명록에 "고인의 명복을 기원합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앞서 전 전 대통령은 지난 22일 보도자료를 통해 애도의 마음을 표하기도 했다. 전 전 대통령은 보도자료에서 "근래 언론 보도를 통해 병고에 시달린다는 소식은 듣고 있었는데, 끝내 건강을 회복하지 못하고 유명을 달리해 애도를 표한다"고 전했다.



이어 "기독교 신앙이 깊었던 분이니까 좋은 곳으로 가셨을 것이라 믿는다"고 위로의 뜻을 밝힌 바 있다.



한편 김영삼 전 대통령 서거 나흘 째인 25일, 빈소가 마련된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엔 아침부터 조문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정·재계 인사들 뿐 아니라 일반 시민들의 조문도 끊이지 않았다.



이날 오전 11시까지 1100여명이 빈소를 찾았으며, 나흘 동안 총 2만2600여명이 조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두환 전 대통령, YS 빈소 조문 "좋은 곳 가셨을 것"…2만명 달한 조문행렬


채선아기자 clsrn833@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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