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딸 금사월' 유재석, 역시 '유느님'…시청률 반짝 상승 견인
유재석 유재석 /MBC '내 딸 금사월'
유재석 유재석 /MBC '내 딸 금사월'
금사월 유재석

유재석이 '내 딸 금사월'에 특별 출연해 신스틸러로 거듭났다.

유재석은 지난 22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내딸 금사월’ 24회에서 1인2역 열연을 펼쳤다.

유재석은 해더신(전인화)의 비서로 처음 등장해 강만후(손창민)와의 깨알같은 호흡을 선보이며 웃음을 이끌었다.

또 유재석은 해더신이 강만후에 추천하는 신인 화가로 등장했다. 그는 스카이 콩콩을 탄 듯 콩콩 뛰며 그림을 그리는가 하면 마대자루와 물총을 가지고 천연덕스럽게 그림을 그렸다.

유재석의 변신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그는 마지막으로 신득예의 수행비서로 등장해 강만후의 술잔에 약을 타는 연기를 선보였다.

유재석과 촬영을 끝낸 전인화는 “나도 수행비서가 필요한데 유재석씨가 계속 해줬으면 좋겠다”라며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는 후문.

유재석 효과 때문일까. 23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내 딸 금사월'은 전국 평균 26.7%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23.9%)보다 2.8%P 상승한 수치다.

앞서 21일 방송된 예능 '무한도전'은 연말을 맞아 멤버들의 하루를 경매하고, 그 수익금을 기부하는 자선경매쇼 '무도 드림'이 진행됐다. 이날 '내 딸 금사월' 제작진은 유재석의 시간을 2000만원에 구입, 기부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