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실시된 일본 오사카 도지사와 시장 선거에서 자민당 후보가 하시모토 도루 현 오사카시장 측 인사들에게 모두 패했다.

오사카지사 선거에서는 현직인 마쓰이 이치로 지사가 재선했다. 시장선거에서도 요시무라 히로후미 전 중의원 의원이 첫 당선됐다. 이들 모두 하시모토 오사카시장이 이끄는 정치단체인 오사카유신회 소속이다.

오사카유신회는 이번 선거에서 지난 5월 주민투표에서 부결된 오사카도 실현을 공약으로 제시, 이에 반대하는 자민당 추천 후보들에게 압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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