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그룹은 청년 고용절벽을 해소하는 데 힘을 보태기 위해 30억원을 청년희망펀드에 기부하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정지선 회장과 정교선 부회장이 사재 25억원, 그룹 임원진이 5억원을 각각 기부한다. 정지선 회장은 “미래 주역인 청년들이 희망과 용기를 갖고 열정과 도전정신을 펼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채용규모를 확대하는 등 청년 고용절벽을 해소하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병근 기자 bk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