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中 자이랩에 1천억원 규모 폐암신약 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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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이 자체 개발한 내성표적 폐암신약(HM61713)을 중국의 생명공학기업 자이랩(ZAI Lab)에 중국 전역에 대한 독점권리를 부여하는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번 계약으로 ZAI Lab은 중국 전역에서 HM61713의 공동개발과 상업화에 대한 독점적 권리를 확보하게 됐습니다.
이번 계약에 따라 한미약품은 ZAI Lab으로부터 확정된 계약금 7백만 달러와 임상시험, 시판허가 등에 성공할 경우 받게 되는 단계별 마일스톤 8천 5백만 달러를 받게 됩니다.
제품 출시 이후에는 두 자릿수 퍼센트의 판매 로열티도 받습니다.
이번 ZAI Lab과의 라이선스 계약은 HM61713의 타깃인 비소세포폐암의 중국 환자가 전세계 환자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는 특수성이 반영됐습니다.
이관순 한미약품 대표이사는 "축적된 R&D 역량을 보유한 ZAI Lab을 통해 HM61713이 중국시장에서 First-in-class로 개발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었다"며 "비소세포폐암으로 고통받는 중국 환자들에게 혁신적인 치료적 대안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습니다.
엄수영기자 bora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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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관순 한미약품 대표이사는 "축적된 R&D 역량을 보유한 ZAI Lab을 통해 HM61713이 중국시장에서 First-in-class로 개발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었다"며 "비소세포폐암으로 고통받는 중국 환자들에게 혁신적인 치료적 대안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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