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코스피가 글로벌 호재들 영향으로 상승세를 보이며 2,000선을 읏돌고 있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김도엽 기자.



<기자>

코스피 지수가 사흘째 상승하며 2,000선을 회복했습니다.



오늘 오전 10시 24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74% 오른 2,004.62에 거래되고 있고, 코스닥 역시 사흘째 강세 보이며 0.3% 오른 687.22를 기록 중입니다.



글로벌 이슈들이 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되는데요.



우선 지난 주말 유럽중앙은행(ECB)은 다음달 추가 양적완화 가능성을 내비쳤습니다.



마리오 드라기 ECB 총재는 기자회견에서 "목표 물가상승률 2% 달성이 어렵다고 판단되면 경기를 자극할 수 있는 양적완화, 추가 금리인하 등 모든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중국 위안화의 특별인출권(SDR) 편입에 대한 기대감도 국내 증시 상승 요인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달 말로 예정된 국제통화기금(IMF) 회의에서 위안화가 특별인출권 통화 바스켓에 편입되면 장기적으로 위안화와 원화의 동반 강세, 중국 정부 추가 부양책 등이 예상돼 국내 증시에도 호재로 작용할 것이란 분석입니다.



다만 이번 주 후반으로 갈수록 증시 상승폭은 둔화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는데요.



블랙 프라이데이를 시작으로 미국 연말 소비시즌이 막을 올리는 가운데 소비 약화에 대한 우려가 나오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에 전문가들은 배당주를 주목할 만하다고 조언하고 있습니다.



기업소득환류세제 등 배당 정책 시행을 앞두고 11월 말로 접어들며 본격적으로 배당주에 관심을 가질 만한 시기라는 분석입니다.



또한 배당주는 상대적으로 주가 등락폭이 작은 특성을 보이기 때문에 안정적인 투자를 할 수 있다는 점도 매력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한국경제TV 김도엽입니다.


김도엽기자 dy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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