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싶다` 가습기, 살균제 사망사건 143명-절반 영유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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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것이 알고싶다, 가습기 살균제 사망사건, 그것이 알고싶다 가습기
`그것이 알고싶다` 가습기 살균제 사망사건 피해자 가족이 제조사를 고발했다.
`그것이 알고싶다` 가습기 살균제 사망사건은 28일 방송된다. `프리미어12` 결승전(한국 미국, 야구 결승) 영향이다.
SBS `그것이 알고싶다`는 가습기 살균제 사망사건 참사의 진실을 다룰 예정이다.
`그것이 알고싶다` 가습기 살균제 사망사건은 4년 전 불거졌다. 가습기 살균제 사망사건은 피해자 143명을 낳았는데, 사망자의 절반 이상(56%)이 영유아인 사상 초유의 참사였다.
지난 11월 17일 가습기 살균제 사망사건으로 아내와 태아를 잃은 안성우(39)씨는 울산지검에 제조사를 고발했다.
안씨는 고발장을 통해 "가해기업은 잘못도 사과하지 않고 법적 대응에 나서고 있다. 힘없는 피해자들을 더는 비참하게 만들지 말고 정부가 나서 잘못을 책임지고 가해기업을 처벌하라"고 요구했다.
안씨는 2011년 2월 가습기 살균제 사용 후 발생한 폐질환으로 당시 33살이던 아내와 태아를 잃었다. 3살 난 아들도 현재 폐질환을 앓고 있다.
.
`그것이 알고싶다` 제작진은 2011년 당시 상황을 조명할 예정이다. 서울 A병원 중환자실에 입원 중이던 임신부 다섯 명이 연쇄적으로 사망했다. 공통된 사인은 급성 폐질환.
산모들이 의문의 질환으로 사망하기 3년 전 봄, 똑같은 증상으로 영유아들이 사망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이에 A병원 의료진은 이를 질병관리본부에 알렸고, 가족단위의 집단 발병이 이어지자 대대적인 역학조사가 시작됐다. 환자들의 진료 기록을 살피자 처음 이상이 생긴 곳은 기관지 주변.
사망자들 대부분은 다른 사람들에 비해 각별히 건강에 신경 쓰고 있었고, 특히 실내 습도유지를 위해 가습기를 사용하고 있었다. 그리고 가습기 청결을 위해 당시 유행하던 가습기 살균제를 사용하고 있었다. 연쇄적인 산모 사망의 원인은 `가습기 살균제`였다.
가습기 살균제 제조 업체 및 판매 업체들의 사과와 피해자 보상은 전혀 이뤄지지 않았다. 피해자만 남은 이 사건을 `그것이 알고싶다`가 추적한다.
이소연기자 bhnewsenter@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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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싶다` 가습기 살균제 사망사건은 4년 전 불거졌다. 가습기 살균제 사망사건은 피해자 143명을 낳았는데, 사망자의 절반 이상(56%)이 영유아인 사상 초유의 참사였다.
지난 11월 17일 가습기 살균제 사망사건으로 아내와 태아를 잃은 안성우(39)씨는 울산지검에 제조사를 고발했다.
안씨는 고발장을 통해 "가해기업은 잘못도 사과하지 않고 법적 대응에 나서고 있다. 힘없는 피해자들을 더는 비참하게 만들지 말고 정부가 나서 잘못을 책임지고 가해기업을 처벌하라"고 요구했다.
안씨는 2011년 2월 가습기 살균제 사용 후 발생한 폐질환으로 당시 33살이던 아내와 태아를 잃었다. 3살 난 아들도 현재 폐질환을 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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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싶다` 제작진은 2011년 당시 상황을 조명할 예정이다. 서울 A병원 중환자실에 입원 중이던 임신부 다섯 명이 연쇄적으로 사망했다. 공통된 사인은 급성 폐질환.
산모들이 의문의 질환으로 사망하기 3년 전 봄, 똑같은 증상으로 영유아들이 사망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이에 A병원 의료진은 이를 질병관리본부에 알렸고, 가족단위의 집단 발병이 이어지자 대대적인 역학조사가 시작됐다. 환자들의 진료 기록을 살피자 처음 이상이 생긴 곳은 기관지 주변.
사망자들 대부분은 다른 사람들에 비해 각별히 건강에 신경 쓰고 있었고, 특히 실내 습도유지를 위해 가습기를 사용하고 있었다. 그리고 가습기 청결을 위해 당시 유행하던 가습기 살균제를 사용하고 있었다. 연쇄적인 산모 사망의 원인은 `가습기 살균제`였다.
가습기 살균제 제조 업체 및 판매 업체들의 사과와 피해자 보상은 전혀 이뤄지지 않았다. 피해자만 남은 이 사건을 `그것이 알고싶다`가 추적한다.
이소연기자 bhnewsenter@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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