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과 아시아개발은행 ADB가 아시아의 사회기반시설 개발을 위해 18조 원이 넘는 대규모 지원에 나섭니다.



ADB는 21일 일본 정부와 함께 아시아의 민간과 공공 기반시설 개발을 촉진하는 데 앞으로 5년간 160억 달러, 우리돈으로 18조 5천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발표했습니다.



ADB는 1단계로 내년 3월 자체 자금과 일본국제협력기금 JICA의 출자금 15억 달러로 신탁기금을 설치한다는 계획입니다.



ADB와 JICA는 추가로 50억 달러씩, 총 100억 달러를 5년에 걸쳐 조성, 인프라 투자 재원으로 빌려줄 계획입니다.



일본이 주도하는 ADB와 아베 총리가 연말 아세안 공동체 출범을 위한 동남아 10개국 정상의 서명식을 앞두고 동시에 대규모 인프라 개발지원 계획을 밝힌 것은 AIIB를 의식한 행보라는 해석을 낳고 있습니다.



연내 출범이 예상되는 AIIB의 초기 아시아 인프라 개발 지원 규모는 연간 최대 100억 달러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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