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출신 방송인 에네스 카야가 배우 이태임 소속사인 매니지먼트 해냄과 전속계약을 맺으면서 1년 여 만에 방송 복귀에 나선다. 지난해 JTBC `비정상회담`을 통해 큰 인기를 얻었던 에네스 카야는 `총각행세`가 들통 나며 논란이 되자 모든 방송에서 하차했다. 한국인 여성 A 씨는 그의 총각행세를 폭로하는 대화 내용을 온라인에 올렸다. 해당 대화에서 에네스 카야는 "벗고 있을 때만 걸리는 좋은 인연이지", "와서 궁디 때려 내가 맞아줄게" 등의 발언을 했다. 당시 피해 여성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기자들한테만 안 들키면 우리는 같이 좋은 미래를 꾸릴 수 있다고 했다"며 "연인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잠자리도 했다"고 증언하기도 했다."고향으로 돌아가 생활할 수도 있었지만, 나에게 관심을 갖고 사랑해줬던 한국의 대중들에게 다시금 사랑받으며 내가 좋아하는 일을 하고 싶다"고 호소했다는 에네스 카야.다시 사랑 받고 싶어하는 에네스 카야의 방송 복귀를 바라보는 대중의 시선은 과연 어떨까? MAXIM 홈페이지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49.1%가 `싫다`를, 38.3%가 `관심없다`를 선택했다. 응답자의 절대다수가 고운 시선으로 바라보고 있지 않다. 12.6%가 `괜찮다`고 응답했을 뿐이다. 네티즌의 반응도 에네스 카야의 방송복귀에 그다지 긍정적이지 않다. "죄송하다는 말을 하든 말든 한국에서는 활동 안 했으면 좋겠다", "얘보다 사실 소속사가 미친 거지 왜 계약했는지", "뻔뻔스럽다", "난 이놈 나오는 방송은 안 본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소속사 매니지먼트 해냄 측은 에네스 카야가 지난 4월 총각 행세로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통신매체이용음란죄로 고소당한 바 있으나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서 "당시엔 소속사가 없어서 자신의 억울한 이야기를 더 적극적으로 알리지 못했을 것"이라며 무혐의 처분을 받기도 했고, 이 문제에 대해서는 천천히 해결할 예정이라고 한다.
오원택기자 press@maximkorea.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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