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내년 1분기 바이오프로세서를 출시한다. 삼성전자는 16일 싱가포르 리츠칼튼호텔에서 ‘2015 인베스터스 포럼’을 열고 이같이 발표했다.

홍규식 시스템LSI 사업부 마케팅팀 상무는 “바이오프로세서를 탑재한 스마트밴드 등 웨어러블(착용형) 기기가 내년 1분기에 나올 것”이라며 “바이오프로세서는 다양한 기능을 갖춰 성장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바이오프로세서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에 체온, 심전도 등을 측정할 수 있는 여러 센서를 통합한 시스템인 패키지(Sip)다.

김현석 기자 reali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