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비자원이 생필품 가격정보 종합포털인 ‘참가격’ 10월 자료를 분석한 결과 당근 감자 오이 풋고추 파 마늘은 전통시장이, 배추 무는 대형마트의 평균가격이 싼 것으로 나타났다. 참조기 삼치는 전통시장, 갈치 고등어 오징어는 마트 가격이 가장 낮았다. 소고기 등 축산물은 대형마트, 느타리버섯은 기업형슈퍼마켓(SSM)의 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했다.

배추 무 돼지고기 양파 소고기 등의 가격은 하락세다. 전달보다 가격이 가장 많이 떨어진 품목은 양파(-13.8%)였다. 이어 무(-9.1%) 배추(-8.9%) 돼지고기(-3.1%) 소고기(-2.7%)가 뒤를 이었다.

1월 평균가격과 비교하면 양파(37.9%) 배추(25.1%) 소고기(16.3%) 즉석우동(9.9%) 구강청정제(9.3%)는 올랐고 단무지(-12.9%) 캔커피(-10.0%) 선크림(-8.9%) 키친타월(-8.8%)은 하락했다.

강영연 기자 yy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