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7 신예영이 악마의 편집을 주장하고 나섰다.신예영은 지난 8일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신예영은 "이런 곳에 해명해봤자 커다란 해결은 못 볼 것 같아 덮어두고 잊어버리려 했지만 원치 않게 오프라인상에서까지 저를 욕하시는 분들을 계속 접하게 되는데, 솔직히 마음이 많이 상하네요"라며 말문을 열었다.이어 "방송에서 비친 저의 모습은 거의 만들어진 컨셉입니다. 연예인 심사 때 부를 곡이나 인터뷰 같은 것에 100% 제 의지가 반영되지 않았습니다. 방송에서 문제가 되는 부분은 카메라맨들이 마이크를 숨기고 `내가 너를 이해해주겠다`는 식으로 다가와 이야기를 유도하여 몰래 찍은 비공식적 촬영의 한 부분과 제가 몸이 좋지 않아 촬영을 정중히 거절했는데도 불구하고 수십 명의 카메라맨들이 제 다리 사이에 마이크를 넣어가면서까지 촬영을 했다"며 제작진의 촬영과 편집 방식에 불만을 토로했다.또 "문제의 방송이 방영되기 몇십 분 전 담당 작가에게 방송이 억울하게 나와도 공개적인 곳에 절대 해명하지 말라는 전화를 받았다"고 덧붙였다.이에 슈퍼스타K7의 한 관계자가 16일 오전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입장을 밝혔다. 관계자에 따르면 신예영이 SNS에 적은 내용은 이미 프로그램이 촬영되고 있는 동안 제작진과도 대화를 나눠 공유된 사안이다. 겸임 교수에 대한 이야기, 계약을 설득당하고 있다는 이야기 모두 신예영이 제작진에게 전달한 내용이었다.이 관계자는 "(신)예영 양이 겸임 교수에 대한 이야기를 제작진에게 하길래 `도대체 그분이 누구냐`, `엠넷 고위관계자는 그런 만남을 가진 적이 없다`고 했다"며 "끝내 그분이 누군지, 계약서라는 게 뭔지 확인할 수 없었고 엠넷 입장에선 그 교수와 관련된 내용, 이로 인한 악마의 편집이나 희생에 관한 내용을 전혀 파악한 부분이 없기 때문에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해당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망한 슈스케에 기름을 붓는구나", "방송 봤는데 갑자기 사람이 돌변해서 조울증 같은 건가 싶었는데 악마의 편집이었다면 진짜 폐지해야 한다"며 강한 불만을 표출했다. 아직 사실관계가 정확히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신예영의 말이 모두 사실이라면 파장이 클 것으로 보인다.
장소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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