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터보, 14년 만에 다시 뭉친다! 김종국-김정남-마이키 3인조로 출격 (사진=마이키 SNS)

[김민서 기자] 터보가 14년 만에 다시 돌아온다.

김종국의 소속사 마루 기획 측은 16일 한 매체를 통해 "김종국, 김정남, 마이키가 터보 새 앨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이어 "녹음을 하고 있지만 발표 시기는 미정이다. 빠른 시일 내에 터보 `완전체`의 새 앨범을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활동 당시 김종국을 중심으로 2인조로 활동했었던 터보는 3인조로 재결성해 무려 14년 만에 대중 앞에 서게 됐다.

앞서 김종국과 김정남은 MBC `무한도전-토토가 특집`에 출연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특히 김정남은 음악과 무대에 대한 열정을 여실히 드러내 더욱 화제가 됐다. 이후 김종국과 김정남, 마이키는 재결성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터보의 새 앨범 작업에는 터보 멤버들과 더불어 프로듀싱팀 이단 옆차기가 참여한다고 알려졌다.

한편 터보는 1995년 데뷔한 남성 듀오로 원년 멤버 김정남이 활동 2년 만에 탈퇴한 뒤, 1997년 마이키를 영입했다. 이후 2001년 공식적으로 해체했다. 히트곡으로는 `회상`, `White Love`, `나 어릴적 꿈` 등이 있다.

mi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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