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인력공단이 제주지역 청년 해외취업 활성화에 나선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은 16일 제주특별자치도청에서 제주특별자치도,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주식회사 겐팅싱가포르와 함께 제주지역 청년들의 해외취업 활성화를 위한 K-Move 스쿨 개설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공단은 제주 신화역사공원에 새로 조성되고 있는 복합리조트에 근무할 지역인재 60명을 모집한다. 이 복합리조트는 홍콩의 란딩 국제발전유한공사와 겐팅 싱가포르의 합작법인인 람정제주개발이 오는 2019년까지 조성하기로 돼 있다. 복합리조트에는 총 5천명의 인력이 채용되며 그중 80%인 4천명이 제주도민으로 채용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K-Move 스쿨은 국토교통부 산하 준시장형 공기업인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가 수행해 공공성과 안전성을 높였다.



연수프로그램은 3개월 과정으로 싱가포르 현지에서 진행되고, 수료자들은 겐팅싱가포르가 전 세계에서 운영하고 있는 리조트월드 센토사에서 18~24개월 동안 일하게 된다.





박영범 산업인력공단 이사장은 "세계로 나가는 우리나라 청년들의 다양한 도전이 모두 K-Move다"며 "이번 업무협약처럼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우리나라 젊은이들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근형기자 lgh04@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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