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어려움을 겪은 우리나라 수출이 내년에는 마이너스 성장을 벗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주요 경제 전망 기관에 따르면 통관을 기준으로 내년 수출 증가율 전망치는 올해와 비교해 최소 1.0%에서 최대 3.9% 성장할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이 1.0%로 가장 낮은 전망치를 내놨고 한국은행과 LG경제연구원은 2.8% 성장을 전망했습니다.



전문가들은 "내수의 개선 추세가 지속하는 가운데 세계 경제의 회복으로 수출 부진이 일부 완화돼 성장세가 소폭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반면 내년에도 수출이 크게 개선되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예상입니다.



전문가들은 "중국의 성장세 둔화와 유로화·엔화 가치 약세, 미국의 금리 인상 이슈 등 제약 요인이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문성필기자 munsp33@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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