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센텀시티는 지하1층 식품행사장에서 오는 15일까지 해운대 구청과 함께하는 ‘착한 장터전’을 개최한다. 해운대구에 소재한 소상공인들이 참여한 이번 행사는 대기업과 지역의 상생이 화두가 되고 있는 최근 분위기를 고조 시키기에 충분하다고 백화점은 설명했다.

이번 장터전에서는 해운대 구청 공모전에서 1, 2위로 입상한 부드러운 크림치즈 샌드에 무화과 크림과 마쉬멜로우로 부드러운 ‘해운대 하이빵’과 동백나무 추출물과 찹쌀가루로 만든 파운드 케익이 대표상품인 ‘해운대빵’을 맛볼 수 있다.

‘해운대 특색 식품’으로 선정돼 관광 상품화한 브랜드로 국내산 및 유기농 재료만을 사용하여 안전하고 건강한 유기농 쿠키만을 생산하는 ‘가가대소’와 사회적 기업스타상품에 선정된 ‘다찬정’은 장애우의 수작업으로 생산되는 생강진액과 수제조청 등 건강식품을 선보인다.

해운대 기장의 대표 특산물이며 산모용으로도 사랑 받는 동해와 남해에서 최고의 미역을 생산하는 ‘제이에스타운’과 드라이 플라워 엽서 및 액자 등을 제작하는 ‘블루밍 청춘’은 원예 테라피와 힐링을 선사하는 등 해운대 지역 기반의 소상공인 및 사회적 기업들을 만나볼 수 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지역 기반의 8개 업체는 제과, 제빵 등 먹거리부터 수공예 작품 및 건강식품까지 다양한 제품 군을 선보이고 있다. 백화점과 지역업체가 서로 상부상조하는 뜻 깊은 이번 행사에 고객들의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

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