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공영방송 BBC가 구글 임원 출신인 맷 브리튼(사진)을 신임 사장으로 내정했다.영국 더타임스는 22일(현지시간) “BBC 이사회가 지난 19일 회의를 열어 구글에서 유럽·중동·아프리카 지역 총괄 사장을 지낸 브리튼을 BBC 18대 사장으로 임명하는 안건을 승인했다”고 보도했다.브리튼은 다음달 사임이 예정된 팀 데이비 사장의 뒤를 잇는다. 데이비 사장은 2024년 미국 대선 직전 방영된 BBC 다큐멘터리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2021년 1·6 의회 폭동 관련 발언을 왜곡해 편집했다는 논란에 휩싸이자 지난해 11월 사임 의사를 밝혔다. 더타임스는 이사회 결정에 대해 “유튜브가 일부 시청률 지표에서 BBC를 앞선 상황에서 나온 것”이라고 했다.손주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