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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 최용해, 혁명화 교육 받고 있을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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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을설 장례식 불참
    이을설 북한 인민군 원수의 장의위원 명단에 이름이 빠져 신변이상설이 제기됐던 최용해 북한 노동당 비서가 지방 협동농장에서 ‘혁명화 교육’을 받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대북 소식통이 12일 전했다.

    이 소식통은 최용해의 좌천 배경과 관련, “청년동맹 업무 성과 부진으로 추정된다”고 했다. 최용해는 노동당의 근로단체 담당 비서로, 당 외곽 조직인 김일성사회주의청년동맹 관련 업무를 관장하고 있다. 다른 대북 소식통은 “북한이 지난달 제9차 청년동맹대회를 7차 당대회(내년 5월)보다 앞선 내년 1월 연다고 발표한 것이 이례적”이라며 “김정은이 최근 청년을 중시하지만, 당 권한을 무엇보다 앞세우고 있다는 점에서 (최용해가) 김정은의 심기를 거스르는 등 사건에 연루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최용해는 황병서 군 총정치국장과 북한 내 2인자 자리를 다투며 김정은을 보좌하는 인물이다. 지난 9월 중국의 항일승전 70주년 기념 열병식에도 김정은을 대신해 참석했다. 혁명화 교육이란 북한 고위 간부들이 과오를 범했을 때 지방 기관이나 공장·농장 등 생산현장에서 노동을 하는 책벌의 일종이다.

    김대훈 기자 daep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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