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가 수입한 차량 2만7811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11일 리콜 조치했다. 이들 차량에서 경적과 에어백 등을 작동하기 위해 전기를 공급하는 ‘클럭스프링’의 결함이 발생, 경적이 작동하지 않거나 에어백 경고등이 점등될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 대상은 파사트, CC, 제타, 시로코, 이오스, 골프 등 7개 모델이다.

국토부는 또 마세라티 콰트로포르테 승용차 21대에 대해서도 리콜 조치를 내렸다. 이들 차량에서는 시동모터 및 발전기에 배선이 견고하게 부착되지 않아 주행 중 분리되면 재시동이 불가능하거나 배터리가 방전될 가능성이 발견됐다.

강현우 기자 h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