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지도부는 11일 내년 총선에 적용할 선거구 획정 협상의 성과를 내지 못했다. 이틀 앞으로 다가온 선거구 획정안 확정 법정시한을 넘기게 될 가능성도 나오고 있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원유철 원대대표와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이종걸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3시간 가까이 협상을 벌였으나 접점을 찾지 못했다.

여야는 전날과 마찬가지로 큰 틀에서 기존 방침을 각각 고수하며 맞선 것으로 전해졌다.

여야 지도부는 12일 정오 국회에서 다시 회동해 협상을 재개할 예정이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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