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하루 만에 2000선을 회복에 성공했다. 이틀 연속 2% 이상 급락했던 코스닥은 1% 이상 강세를 보이고 있다.

11일 오후 1시33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4.12포인트(0.21%) 상승한 2000.71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0.14% 하락 출발한 코스피는 장 초반 반짝 반등했으나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다시 고꾸라졌다. 장 중 1983.14(-0.67%)까지 미끄러진 후 낙폭을 줄이며 장 막판 2000선을 탈환했다.

개인은 1397억원의 순매수 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952억원과 217억원의 매물을 내놓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 비차익 모두 순매도로 975억원 매도 우위다.

업종별로는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의약품 음식료품 비금속광물 등은 상승세다. 금융업 보험 등의 하락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한전KPS는 3% 이상 강세고, 오리온 이마트는 1% 이상 상승 중이다. LG 한국항공우주 한미사이언스 등은 3% 이상 약세다.

코스닥지수는 1% 이상 상승 중이다. 전날보다 10.36인트(1.58%) 오른 667.06을 기록 중이다. 외국인은 435억원의 매수우위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19억원과 391억원의 매물을 내놓고 있다.

김근희 한경닷컴 기자 tkfcka7@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