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홈쇼핑, 당분간 수익성 훼손 불가피…목표가↓"-HM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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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C투자증권은 10일 현대홈쇼핑에 대해 사업 전략 전환 없이는 당분간 수익성 훼손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나 목표주가는 기존 16만9000원에서 15만원으로 내려 잡았다.
박종렬 연구원은 "모바일 부문의 성장을 통한 외형 확장은 긍정적이나 수익성 위주로의 사업 전략 전환이 이뤄져야 한다"며 "3분기 실적 부진과 함께 당분간 수익 감소 추세는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시장 컨센서스(예상치 평균)를 밑돌았다"며 "특히 영업이익이 큰 폭 감소한 것은 모바일 부문 매출 비중 확대로 매출총이익률이 둔화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그는 현대홈쇼핑의 연간 수익 예상치를 하향 조정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기존 전망보다 각각 8.1%, 15.0% 내려 잡은 것.
그는 "현대홈쇼핑 주가는 여전히 저평가된 것으로 보이지만 강한 추세 반전을 위해선 실적이 뒷받침돼야 한다"며 "중장기적으로는 신규 진출한 렌탈케어 사업의 성과 도출 시 주가 재평가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
박종렬 연구원은 "모바일 부문의 성장을 통한 외형 확장은 긍정적이나 수익성 위주로의 사업 전략 전환이 이뤄져야 한다"며 "3분기 실적 부진과 함께 당분간 수익 감소 추세는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시장 컨센서스(예상치 평균)를 밑돌았다"며 "특히 영업이익이 큰 폭 감소한 것은 모바일 부문 매출 비중 확대로 매출총이익률이 둔화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그는 현대홈쇼핑의 연간 수익 예상치를 하향 조정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기존 전망보다 각각 8.1%, 15.0% 내려 잡은 것.
그는 "현대홈쇼핑 주가는 여전히 저평가된 것으로 보이지만 강한 추세 반전을 위해선 실적이 뒷받침돼야 한다"며 "중장기적으로는 신규 진출한 렌탈케어 사업의 성과 도출 시 주가 재평가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