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마이 비너스’ 성훈, 출연 소감 “평소 도전하고 싶었던 역할...나만의 색 확실히 보여줄 것”(사진=스탤리온 엔터테인먼트)



[성지혜 기자] 배우 성훈이 “오 마이 성훈”을 외치게 만들 시동을 걸고 있다.



16일 첫 방송될 KBS2 드라마 ‘오 마이 비너스’에서 전 UFC 웰터급 챔피언 선수 장준성 역으로 분할 성훈이 그동안 볼 수 없었던 연기 변신으로 여심 올킬을 예고했다.



사진 속 성훈은 살아있는 눈빛과 예사롭지 않은 폼으로 카리스마 넘치는 운동선수 포스를 한껏 발휘하고 있다. 그는 타고난 운동신경으로 강도 높은 훈련을 거뜬히 소화해내며 꾸준한 몸 관리에 힘을 기울이고 있기에 화면 속에서 만날 탄탄한 근육질 몸매와 지칠 줄 모르는 강철 체력은 여심을 사로잡는 야성미로 어필될 전망이다.



여기에 거친 남자의 반전 매력을 여과 없이 보여주고 있는 순둥순둥한 펌 헤어스타일은 성훈의 역대급 스타일 변신으로 꼽히고 있다. 극 중 넓은 이해심, 짤막한 애교까지 탑재한 장준성 캐릭터를 더욱 매력적으로 만들며 여성 팬들의 애간장을 제대로 녹일 것이라고.



무엇보다 성훈의 180도 연기 변신에 많은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터. 장준성은 태어나자마자 미국으로 입양돼 파란만장한 어린 시절을 보낸 역할인 만큼 그동안 재력가 집안의 아들, CEO, 황태자 등으로 차도남 대열을 굳건히 지키던 그가 상처 깊고 사연 있는 인물을 어떻게 소화해낼지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이에 성훈은 “‘오 마이 비너스’ 속 장준성 역은 평소에 꼭 도전해보고 싶었던 역할이었다. 그래서인지 연기를 하면서 저도 몰랐던 또 다른 모습을 발견하고 있어 하루하루 즐거운 마음으로 촬영에 임하고 있다”며 “그동안 보여드리고 싶었던 저만의 색을 확실히 보여줄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성훈은 웹드라마 ‘고결한 그대’, ‘열애’, ‘신의’, ‘신기생뎐’ 등 다수의 작품을 통해 탄탄한 연기 경력을 자랑하며 배우로서 새로운 모습에 끊임없이 도전하고 있다.



‘오 마이 비너스’는 16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될 예정이다.



jhjj@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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