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브라운아이드걸스 (사진 = KBS)



브라운아이드걸스(제아, 나르샤, 미료, 가인)가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 에 출연해 화제다.







MC들이 데뷔 10년차가 됐다는 브라운아이드걸스에게 10년 동안 팀을 유지할 수 있었던 비법을 묻자, 가인은 "언니들이 결혼할 나이가 됐는데, 결혼을 다들 미룬 덕분인 거 같다."라고 대답했다. 이에 정찬우는 미뤘다는 건 누가 결혼할 사람이 있었던 거 아니냐고 돌직구를 날렸고, 당황한 브라운아이드걸스 멤버들은 아무 말도 하지 않고 미소로 대답해 묘한 분위기가 형성됐다.







또한 이영자는 "10년동안 멤버 교체는 한 번도 없었죠?"라며 질문을 던졌고, 이에 제아는 "팬 분들은 멤버교체가 된 줄 알아요."라고 본의 아닌 셀프디스(?)를 했다. 이를 흥미롭게 지켜보던 신동엽은 "얼굴이 조금씩 바뀌었거든요, 아주 세련되어졌어요!"라며 제아를 위로했으나 뒤이어 미료가 아무렇지도 않은 듯 "심지어 저는 미료 탈퇴가 연관검색어에 있어요."라고 셀프디스의 끝을 보여줘 객석이 자지러졌다.







한편 이날 녹화에는 아버지 때문에 고민인 20대 청년이 고민 주인공으로 출연했다. 고민 주인공은 "앞뒤가 꽉 막히고 고지식한 아버지 때문에 미치겠어요! 제가 무슨 말만하면 화를 버럭버럭 내시고, 제 말은 일체 듣지도 않으세요! `안녕하세요`에 나와 아버지와 속 터놓고 못다한 얘기를 나누고 싶어요! 도와주세요!"라며 고민을 털어놨다.







이어서 가족들 때문에 고민이라는 30대 여자가 고민 주인공으로 출연했다. 고민 주인공은 "무슨 일만 생기면 저를 부려먹는 가족들 때문에 힘들어 죽겠어요! 그게 왜 고민이냐구요? 저희 가족은 한 두 명도 아니고 총 13명입니다! 그것도 모두가 `층층이` 한 건물에 살아요! 이제 아시겠죠!? 해도 해도 너무한 거 같아요. 아주 담판을 짓게 도와주세요!"라며 고민을 털어놨다.







이에 제아는 "우리 막내는 안 이래요. 음식점 가서 물도 저희가 깔아줘요."라며 가인을 고발했다. 객석이 술렁이자 가인은 미묘한 미소를 지으며 "돈은 내가 냈어요."라는 단 한 마디로 분위기를 역전시켰다. 이에 정찬우는 제아에게 "그럼 물도 깔아주고! 눈도 깔아야지!"라며 핀잔을 줘 객석이 자지러졌다. 이에 당황한 제아는 "데뷔 초에 가인이 고등학생이었는데 고등학생이 용돈을 받으니 돈이 제일 많잖아요!"라고 엉뚱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중2병에 걸린 친구 때문에 고민이라는 20대 남학생이 고민 주인공으로 출연했다. 고민 주인공은 "7년 전부터 쭉 중2병을 앓고 있는 친구 때문에 고민입니다. 모든 일을 자기 마음대로 해야 직성이 풀리는 제 친구를 도저히 감당할 수가 없어요! 이 친구 때문에 시험도 망치고! 제 첫사랑도 떠나갔다니까요!? 모든 걸 엉망으로 만드는 이 웬수 녀석! 제발 혼 좀 내주세요!"라며 고민을 털어놨다.







이에 신동엽은 언제가 가장 답답하냐고 물었고, 주인공은 "제가 더 잘하는 노래와 팔씨름을 자기가 더 잘한다며 우길 때 가장 답답해요."라고 대답했다. 이에 MC들은 친구에게 현장에서 마지막 대결로 승부를 보면 이 결과를 인정하겠냐고 질문했고,







친구는 흔쾌히 받아들여 대결이 성사됐다. 먼저 무반주 노래대결이 벌어졌는데 비슷비슷한 노래실력에 모두가 웃음을 참지 못 했지만, 제아가 판결을 내려줘 우여곡절 끝에 승자가 정해졌다. 이어서 진행 된 팔씨름 대결에선 주인공과 친구는 서로 결과를 인정하지 못 하는 모습을 보여 신동엽마저 질리게 만들었다는 후문,







흥미진진했던 두 남자의 자존심을 건 마지막 승부와 그 결과는 오늘(9일)밤 11시 10분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서 공개된다.
김만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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