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희팔 내연녀

범죄수익 10억 원을 은닉한 혐의로 조희팔의 내연녀가 긴급체포됐다.

7일 검찰은 조희팔의 내연녀 55살 김모 씨를 긴급체포했다. 김씨는 조희팔의 불법수익 10억 원을 은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희팔이 중국으로 밀항하기 전 지인에게 건넨 양도성예금증서 10억 원을 되돌려 받아 현금으로 바꾸고는 숨겨둔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는 2011년 중국 산둥성 웨이하이의 한 가라오케에서 조희팔이 급성 심근경색으로 사망할 당시 함께 있었던 인물이다.

검찰은 6일 범죄 수익금을 은닉한 조희팔의 아들 A(30)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조희팔 아들은 2011년 중국에서 도피 생활을 하던 조희팔에게서 위안화로 12억 원을 받아 은닉한 혐의다. 중국에서 차명계좌를 만든 뒤 계좌를 여러 차례 옮기는 수법으로 수사 당국의 추적을 피해왔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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