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동원 40m 드리블 골 화제(사진=스포티비 캡처)



`토트넘 복귀` 손흥민 결승골 도움, 지동원 40m 드리블 골 화제



부상에서 복귀한 손흥민(23, 토트넘)이 결승골을 어시스트했다.



토트넘은 6일(이하 한국시각) 화이트 하트 레인에서 열린 ‘2015-16 UEFA 유로파리그’ 안더레흐트와의 J조 4차전서 2-1 승리했다.



1-1로 팽팽히 맞선 후반 42분 손흥민의 패스를 받은 무사 뎀벨레가 결승골을 작렬했다. 이로써 토트넘은 2승 1무 1패(승점 7)를 기록하며 J조 선두로 올라섰다.



후반 교체 투입된 손흥민은 무난한 활약을 펼쳤다. 특히 후반 추가시간 여유 넘치는 드리블로 홈팬들의 박수를 받았다.



한편, 같은 날 지동원(24, 아우크스부르크)도 폭풍 드리블로 시즌 2호골을 신고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WWK아레나에서 열린 ‘2015-16 UEFA 유로파리그’ L조 4라운드 알크마르와의 홈경기서 4-1 대승을 거뒀다.



선발 출전한 지동원은 후반 종반 하프라인 외곽에서 공을 잡아 40m 폭풍 질주 끝에 추가골을 작렬했다. 화려한 드리블과 깔끔한 마무리가 돋보였다.



아우크스부르크는 이날 승리로 2승 2패(승점 6)를 기록, L조 2위로 올라섰다.



경기 후 영국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whoscored.com)은 지동원에게 평점 8을 줬다. 해트트릭을 기록한 보바디야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평점이다.
황동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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