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금융지주가 경남은행의 계열 편입과 비은행 계열의 실적 호조 등에 힘입어 올해 3분기 4,675억원의 순익을 달성했습니다.



BNK금융은 6일 올해 3분기 4,675억원의 당기순익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당기순익 3,173억원에 비해 47.3%(1천502억원) 증가한 수치입니다.



BNK금융 측은 3분기 실적과 관련해 경남은행의 계열 편입으로 이익이 증가했고 BNK캐피탈 등 비은행 계열사의 이익 성장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BNK금융의 수익성 지표인 총자산수익률(ROA)과 자기자본순이익률(ROE)은 각각 0.77%, 11.86%로 양호한 수준을 유지했습니다.



자본적정성을 나타내는 BIS 자기자본비율은 11.59%를 기록했고, 자산건전성 지표인 고정이하여신비율과 연체비율은 각각 1.22%와 0.88%로 나타났습니다.



주요 계열사별로 보면 부산은행이 3분기 2,951억원의 당기순익을 기록한 가운데 이는 지난해보다 3.4% 줄어든 수치입니다.



반면 경남은행의 경우 지난해보다 142.8%(1,192억원) 늘어난 2,027억원의 당기순익을 올리며 지주사 전체 순익 증가를 견인했습니다.


김정필기자 jp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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