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텍은 5일 지난 3분기 매출이 501억6300만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2.8%, 영업이익은 62.9% 늘어난 81억4800만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국내 시장에서 신제품 'PaX-i3D Smart'의 지속적인 매출 호조, 자회사 레이언스의 제조원가 개선 및 디텍터 외판 확대, 지속적인 생산성 향상 및 품질혁신, 우호적인 환율 등에 의해 호실적을 기록했다는 설명이다.

현재 바텍의 주력 제품인 'PaX-i3D Smart'는 지난해 9월 출시 이후 1년 만에 1100여대 이상 판매돼, 국내 시장에서 인기상품으로 자리잡았다.

올 7월에는 유럽 CE 인증을 획득하면서 유럽에서 판매를 개시했고, 여기에 지난달 미국 FDA 인증도 획득해 미국에서도 판매할 수 있게 됐다.

안상욱 대표는 "주력 제품의 해외 인증 획득으로 내년도에는 국내를 넘어 미국과 유럽 등 글로벌 시장의 매출 확대가 기대된다"며 "지속적인 혁신제품 출시로 시장 지배력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