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륜산 케이블카, 누전으로 멈춤 사고…3시간 동안 승객 ‘벌벌’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두륜산 케이블카, 누전으로 멈춤 사고…3시간 동안 승객 ‘벌벌’
전남 해남군 두륜산 케이블카가 운행 중 갑자기 멈춰 서 승객들이 구조를 기다리는 아찔한 사고가 발생했다.
5일 오전 9시 54분께 승객 49명을 태운 두륜산 케이블카 상하행선이 갑자기 운행을 중단, 탑승객들이 공포에 떨다 구조됐다.
해당 케이블카에는 상행선에 5명 하행선에 44명이 탑승하고 있다.
케이블카가 멈춰 서자 군인 200여명과 해남군청 공무원, 소방대원 등 300여명이 동원돼 구조작업을 벌였으며, 현재 모든 승객이 안전하게 구조된 상태다.
그러나 탑승객들은 구조가 이루어지는 3시간 동안 600m 상공에서 두려움에 떨어야 했다. 승객 1명은 케이블카가 갑자기 멈추는 충격 때문에 가벼운 부상을 입기도 했다.
해남군 등에 따르면 이번 사고는 전기 공급 장치에 쥐가 들어가 누전이 발생, 전기 공급이 자동 차단되면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경찰은 업체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과 안전관리규정 준수 여부를 조사 중이다.
김현경기자 khkkim@wowtv.co.kr
한국경제TV 핫뉴스
ㆍ유재석 소송 패소, 돈도 못받고 일한 프로그램이 `수두룩`…왜 이런일이?
ㆍ선처 호소 에이미, "나 데려가는 사람은 복 받은 것"
ㆍ대학가상가, 광교(경기대)역 `리치프라자3` 투자열기로 후끈!
ㆍ교과서 국정화 반대, `김제동 1인 시위-이승환 무료공연`…정치 딱지 붙나?
ㆍ`정보유출` 한미약품 주식, 415개 펀드가 편입해 고수익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남 해남군 두륜산 케이블카가 운행 중 갑자기 멈춰 서 승객들이 구조를 기다리는 아찔한 사고가 발생했다.
5일 오전 9시 54분께 승객 49명을 태운 두륜산 케이블카 상하행선이 갑자기 운행을 중단, 탑승객들이 공포에 떨다 구조됐다.
해당 케이블카에는 상행선에 5명 하행선에 44명이 탑승하고 있다.
케이블카가 멈춰 서자 군인 200여명과 해남군청 공무원, 소방대원 등 300여명이 동원돼 구조작업을 벌였으며, 현재 모든 승객이 안전하게 구조된 상태다.
그러나 탑승객들은 구조가 이루어지는 3시간 동안 600m 상공에서 두려움에 떨어야 했다. 승객 1명은 케이블카가 갑자기 멈추는 충격 때문에 가벼운 부상을 입기도 했다.
해남군 등에 따르면 이번 사고는 전기 공급 장치에 쥐가 들어가 누전이 발생, 전기 공급이 자동 차단되면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경찰은 업체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과 안전관리규정 준수 여부를 조사 중이다.
김현경기자 khkkim@wowtv.co.kr
한국경제TV 핫뉴스
ㆍ유재석 소송 패소, 돈도 못받고 일한 프로그램이 `수두룩`…왜 이런일이?
ㆍ선처 호소 에이미, "나 데려가는 사람은 복 받은 것"
ㆍ대학가상가, 광교(경기대)역 `리치프라자3` 투자열기로 후끈!
ㆍ교과서 국정화 반대, `김제동 1인 시위-이승환 무료공연`…정치 딱지 붙나?
ㆍ`정보유출` 한미약품 주식, 415개 펀드가 편입해 고수익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