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는 12월 미국의 금리인상 가능성이 불거지면서 우리증시도 출렁이고 있습니다.

외국인들은 나흘만에 팔자세로 돌아서면서 증시하락을 부추기고 있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향후 외국인 수급 전망을 살펴봅니다.

신용훈 기자.



<기자>

우리증시에서 외국인들의 이탈 우려감이 또 다시 커지고 있습니다.

넉 달 만에 2,050선을 돌파하며 상승 기대감을 키웠던 우리증시는 외국인들의 팔자세에 오늘 또 다시 약세를 보이고 있는데요.

잠잠했던 미국 금리인상 이슈가 불거지면서 외국인 투자자들의 심리가 위축 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간밤 자넷 옐런 연방준비제도 의장은 경기지표가 호전되면 12월 금리를 올릴 수 있다고 말했는데요 .

증시 전문가들은 미국의 금리인상 이슈가 갑자기 불거진 것은 아닌 만큼, 과거 처럼 외국인 투자자들의 대거 이탈 사태는 없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실제로 11시 20분현재 외국인은 370억원 안팎 매도우위에 그치고 있습니다.

장출발 강한 매도세로 출반했지만 시간이 지날 수록 매도폭을 줄이고 있습니다.

지난 8월 금리 인상 가능성이 부각 됐을 당시 한 달 넘게 매일 평균 2천억원 이상 순매도 행진을 이어갔던 때와는 다른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겁니다.

전문가들은 이 같은 조정장이 반복되면서 대형주, 배당주가 상대적으로 부각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한국거래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신용훈기자 syh@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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