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학교 오는 542개국 630여명의 외국인 학생이 참여하는 아주 인터내셔널데이를 교내 체육관 옆 잔디광장에서 연다.

올해로 20회째를 맞은 아주인터내셔널데이는 아주대에 재학 중인 외국인 학생들이 자국의 문화를 소개하고, 교류하는 행사로 매년 가을에 열리고 있다.

외국인들에게 한국의 문화를 알리는 장으로서 뿐만 아니라 참가자들이 다양한 외국인과 현지 문화를 쉽게 접할 수 있는 장이 되어왔다. 특히 올해는 역대 가장 많은 외국인 학생이 참가해 행사는 더욱 풍성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국가별로 마련된 30여개의 부스에서는 각국의 음식을 비롯해 자국의 역사와 문화를 소개한다.

한국의
전통 궁중복식과 민속놀이 체험을 비롯해 참가 외국인 학생들이 펼치는 자국 전통춤 공연도 볼 수 있다. 이날 행사의 백미로 예상되는 K-POP댄스 공연과 전체 참가자들이 벌이는 줄다리기도 예정돼 있다.

행사는 일반인도 참가 가능하며 별도의 신청이나 참가비는 없다. 수원=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