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비자포럼은 소비자들이 직접 각 브랜드의 경쟁력을 두고 배틀을 벌이는 브랜드빅리그를 개최한다.

브랜드빅리그는 소비자들이 하나의 기업 또는 브랜드를 선정하고, ‘혁신’ ‘도전’ ‘열정’ 등 그 브랜드에 적합한 우리나라의 미래를 주도할 핵심키워드를 골라 논리적으로 근거를 제시하는 브랜드이미지 프레젠테이션 배틀게임이다.

대한민국의 미래를 주도할 세븐일레븐, 대명리조트, 와바의 경쟁력은?

브랜드빅리그 예선작 ‘눈길’
▲왼쪽(위)부터 세븐일레븐, 와바, 대명리조트(아래)
▲왼쪽(위)부터 세븐일레븐, 와바, 대명리조트(아래)
소비자들은 세븐일레븐에 ‘상생경영’ ‘서비스’ ‘동반성장’ ‘도전’ 등의 키워드를 떠올렸다.

세븐일레븐은 중소기업진흥공단과 협력해 중소기업 우수상품을 히트상품으로 만들기 위해 적극 나서는 등 ‘동반성장’ 문화정착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가맹점과 본사가 함께 하는 의미있는 나눔활동을 통해 ‘상생경영’의 이미지를 구축했다.

‘도전’ 키워드도 세븐일레븐의 이미지를 잘 나타낸다. 도시락을 중심으로 한 푸드스토어와 복합 편의공간을 콘셉트로 한 도시락카페가 소비자 사이에서 좋은 반응을 이끌고 있다. 지난 7월에도 정보통신기술(ICT) 솔루션을 통한 미래형 스마트 공간과 지역 맛집을 숍인숍으로 융합한 ‘창조경제 편의점’을 오픈했다. 이외에도 다양한 PB상품과 세븐카페를 주축으로 한 원두커피 시장에 진출하는 등 ‘도전’ 정신을 소비자에게 인식시켰다.

대명리조트는 ‘레저문화’ ‘고객감동’ ‘서비스’ ‘고객중심’ 등의 이미지를 떠올렸다.

대명리조트는 1990년에 설립된 설악리조트를 시작으로 총 12개의 직영 호텔&리조트를 차례로 선보이며 전국을 아우르는 대규모의 리조트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여행은 물론 레저 활동까지 가능하여 건전한 ‘레저문화’ 기업이라는 인식을 소비자에게 명확하게 심어줬다.

‘서비스’도 대명리조트를 대표하는 키워드이다. 대명리조트는 고객의 니즈를 채우는 차별화된 서비스로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 중 성수기에 회원에게 예약 우선권을 부여하는 ‘온리-멤버스 제도’는 고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상품 경쟁력 강화를 위한 특별 서비스가 더욱 탄탄한 신뢰도를 쌓았다.

와바(WABAR)는 ‘열정’ ‘동반성장’ ‘상생경영’ ‘문화’ 등의 이미지를 전달하며 주목받고 있다.

와바는 세계 각국의 맥주를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세계맥주전문점이다. 와바는 수제맥주와 프리미엄 맥주를 중심으로 한 탭하우스를 새롭게 런칭, 국내 맥주 주점업계의 트렌드를 주도하여 ‘열정’의 이미지를 제고하고 있다.

‘동반성장’과 ‘상생경영’도 와바의 이미지를 잘 나타내는 키워드다. 와바, 맥주바켓, 까르보네를 운영하는 인토외식산업이 창업자와 가맹점을 위한 성장공유형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가맹점이 지속적이고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한편 예선과 본선을 거쳐 오는 12월 29일과 30일 레드빅스페이스에서 열리는 결선무대에서 하나의 기업을 두고 각각 다른 키워드를 선정한 팀들이 최종 프레젠테이션 배틀을 겨뤄 승자를 가른다. 기업관계자, 소비자, 전문가로 구성된 1000명의 브랜드판정단의 현장투표로 우승자를 선정하며 우승팀에게는 총 3000만원의 상금이 나누어 수여된다. 또한 최종 우승팀이 발표한 기업은 핵심경쟁력에 대해 대한민국의 미래를 주도할 대표브랜드로 인증된다. 브랜드빅리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한국소비자포럼(02-335-5775)에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