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팍스자산운용이 내놓은 '스팍스본재팬펀드(환헤지형)'가 국내 일본 주식형펀드 중 최근 6개월 수익률 1위를 기록했다.

4일 회사 측에 따르면 스팍스본재팬펀드의 최근 6개월 수익률은 6.43%로 같은 기간 업계 일본 주식형펀드 중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이는 유형평균 -4.12% 대비 10.55%포인트 높은 수치다.

지난 4월2일 출시된 이 펀드는 저평가된 일본 중소형주에 집중 투자하는 상품으로 국내 최초의 일본 중소형주 펀드다. 일본 스팍스자산운용이 25년간 일본 중소형주에 특화시킨 시스템을 활용해 직접 운용하는 점이 특징이다. 국내에 출시된 일본주식형 펀드 중 같은 운용그룹 계열인 일본 토종 운용사가 운용하는 유일한 펀드다.

스팍스자산운용 관계자는 "일본 중소형주 시장에는 아베노믹스의 민간투자 및 내수활성화 정책 수혜가 예상되는 내수 종목들이 많다"며 "중소형주에 특화된 기업탐방과 분석으로 투자기회를 포착해 보다 좋은 수익을 낼 것"이라고 말했다.

스팍스 본재팬펀드는 신한은행 부산은행 대우증권 신한금융투자 유안타증권 하나대투증권 한국투자증권 현대증권 HMC투자증권 등의 전국지점과 키움증권 펀드슈퍼마켓 등에서 가입할 수 있다. 투자자의 투자성향에 따라 환헤지형과 환노출형 중 하나를 선택하면 된다.

펀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스팍스자산운용 홈페이지(www.sparxkorea.com)에서 확인 가능하다.

박희진 한경닷컴 기자 hotimpac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