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메이저리그 진출 선언… "소프트뱅크 배려 속 도전 첫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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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33)가 미국 메이저리그(ML) 진출을 선언했다. (사진 = 소프트뱅크 호크스)
일본 프로야구 소프트뱅크의 우승 주역 이대호(33)가 미국 메이저리그(ML) 진출을 선언했다.
이대호는 3일 서울 장충동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에서 열린 귀국 공식 기자회견에서 "야구선수라면 누구나 동경하는 메이저리그에 도전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소프트뱅크 호크스의 배려 속에 메이저리그 도전에 첫발을 내딛게 됐다"고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대호는 "타국에서 외국인 선수로, 자랑스러운 한국인으로 살기 위해 노력했고, 주위의 도움으로 어려움을 극복했다. 지난주에는 일본시리즈 우승도 했는데, 개인적으로 MVP도 수상해 기뻤다"고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지난 2001년 롯데 자이언츠에 입단해 2011년까지 1150경기 타율 0.309 225홈런 809타점을 올리며 한국 무대를 평정한 이대호는 2012년 오릭스 버팔로스 유니폼을 입고 일본 생활을 시작했다. 이어 지난해 소프트뱅크 호크스에 입단한 이대호는 2015 일본시리즈 우승과 MVP수상이라는 값진 결과를 얻었다.
한편, 이대호의 ML 진출은 한국, 일본을 거쳐 메이저리그에 진출하는 선수로 이상훈, 구대성, 임창용에 이어 역대 4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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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는 3일 서울 장충동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에서 열린 귀국 공식 기자회견에서 "야구선수라면 누구나 동경하는 메이저리그에 도전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소프트뱅크 호크스의 배려 속에 메이저리그 도전에 첫발을 내딛게 됐다"고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대호는 "타국에서 외국인 선수로, 자랑스러운 한국인으로 살기 위해 노력했고, 주위의 도움으로 어려움을 극복했다. 지난주에는 일본시리즈 우승도 했는데, 개인적으로 MVP도 수상해 기뻤다"고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지난 2001년 롯데 자이언츠에 입단해 2011년까지 1150경기 타율 0.309 225홈런 809타점을 올리며 한국 무대를 평정한 이대호는 2012년 오릭스 버팔로스 유니폼을 입고 일본 생활을 시작했다. 이어 지난해 소프트뱅크 호크스에 입단한 이대호는 2015 일본시리즈 우승과 MVP수상이라는 값진 결과를 얻었다.
한편, 이대호의 ML 진출은 한국, 일본을 거쳐 메이저리그에 진출하는 선수로 이상훈, 구대성, 임창용에 이어 역대 4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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