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4일) 손학규 귀국…손학규계 만찬 회동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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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 전 새정치민주연합 상임고문의 정계 복귀 가능성이 나오고 있다.
내년 총선을 앞둔 상황에서 이낙연 전남도지사를 포함한 손학규계 인사 20여명이 2일 서울에서 만찬 회동을 가진 사실이 공개되면서다.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의 한 중식당에는 이 지사를 포함해 손학규계로 분류되는 양승조·임내현·조정식·신학용 의원과 이 지사와 가까운 이개호 의원을 비롯해 최영희·서종표 전 의원 등 20명이 참석했다.
이날 자리에서 일부 참석자들은 `손 전 고문이 정계은퇴를 접고 역할을 해야한다`며 손 전 고문의 정치활동에 대해 직접적으로 언급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임내현 의원은 "자나깨나 손학규, 앉으나 서나 동미재(손 전고문의 싱크탱크였던 동아시아 미래재단의 줄임말)"라는 건배사를 제안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 지사는 손 전 고문의 정계복귀 논의 가능성에 대해서는 일축했다.
그는 "손 대표님과 (정계복귀가) 연관된 걸로 해석될 줄 알았다면 오늘 이 모임을 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한편 손 전고문은 카자흐스탄 외유를 마치고 내일(4일) 오전 귀국할 예정이다.
그는 "귀국할 때 절대 공항에 나오지 말라"는 뜻을 참석자들에게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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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자리에서 일부 참석자들은 `손 전 고문이 정계은퇴를 접고 역할을 해야한다`며 손 전 고문의 정치활동에 대해 직접적으로 언급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임내현 의원은 "자나깨나 손학규, 앉으나 서나 동미재(손 전고문의 싱크탱크였던 동아시아 미래재단의 줄임말)"라는 건배사를 제안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 지사는 손 전 고문의 정계복귀 논의 가능성에 대해서는 일축했다.
그는 "손 대표님과 (정계복귀가) 연관된 걸로 해석될 줄 알았다면 오늘 이 모임을 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한편 손 전고문은 카자흐스탄 외유를 마치고 내일(4일) 오전 귀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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