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2일 이사회를 열어 CJ오쇼핑이 보유한 CJ헬로비전 지분 30%를 5000억원에 인수하기로 했다. 30% 외 CJ 오쇼핑의 CJ헬로비전 잔여 지분(23.9%)은 향후 양사 간 콜 풋옵션 행사를 통해 인수할 수 있다. 또한 자회사 SK브로드밴드와 CJ헬로비전 합병을 추진할 계획이다.
CJ헬로비전은 케이블TV 410만명, 초고속인터넷 89만명, 인터넷전화 71만명, MVNO 88만명의 가입자를 보유하고 있다. 이에 따라 SK텔레콤은 알뜰폰(MVNO) 가입자 88만명을 확보하면서 이 시장 1위뿐만 아니라 이동통신 가입자 점유율 50%를 다시 회복하게 된다. 유료방송 시장에서도 케이블TV 가입자 410만명을 확보하면서 SK브로드밴드와 730만명 수준으로 유료방송 시장 경쟁력이 급등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유선 1위 KT와 스카이라이프 진영의 가입자 840만명과 비견될 수 있는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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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P스탁론은 키움증권, 하나대투증권, NH투자증권, 유안타증권(구, 동양증권), 대우증권, KB투자증권, 현대증권, 유진투자증권, LIG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신한투자증권, SK투자증권, NH농협증권 등 국내 메이저 증권사에서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