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랜차이즈 기업가 정신 & 상생] 크린토피아, '세탁 편의점' 시장 개척한 선두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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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진국형 '러닝 로열티' 도입
가맹점 카드수수료 50% 지원
친절 대리점 등에 인센티브도
가맹점 카드수수료 50% 지원
친절 대리점 등에 인센티브도
하지만 전업주부가 가족의 빨래를 전담하는 오래된 관행 탓에 사업초기에는 파격적인 가격에도 손님이 많지 않았다. 이런 인식을 바꾸기 위해 크린토피아는 전국 매장 앞에 와이셔츠를 걸어놓았다. 행인들이 지나가면서 걸려 있는 옷을 보고 “와이셔츠를 맡기는 사람들이 많구나”라고 생각하도록 한 것이다.
이 대표는 크린토피아 성공의 한 원동력으로 가맹점과의 동반성장 철학을 꼽았다. 지점을 확장하는 것에만 주력하지 않고 가맹점과의 소통과 상생을 통해 내실을 다져왔다는 설명이다.
크린토피아는 사업 초기부터 선진국의 프랜차이즈 시스템인 ‘러닝 로열티’ 제도를 도입했다. 본사 매출은 대리점 매출에 일정 비율로 부과하는 로열티가 전부다. 나아가 본사는 가맹점 사업자들에게 카드결제 시 발생하는 수수료의 50%를 지원해 주고 있다.
이외에도 점주들을 응원하고 격려하는 다양한 제도를 선보이고 있다. 분기별로 친절한 대리점, 영업 우수 대리점 등을 선정해 일정 기간 마진율을 상향 조정하고, 인센티브와 해외연수 기회를 제공하는 등의 파격적인 지원책을 도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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